- [마케팅] 감성코드를 기르는 법
- 마케팅/계발/경영
- 2009. 10. 5. 08:56
감성코드를 기르는 법
한 소비성향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 중 80%는 감성적인 이유로 물건을 사고 나머지 20%는 논리적인 판단에 의해 물건을 산다고 한다.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구매하게 되는 가장 큰 동기는 논리적인 데이터나 사실 때문이 아니라 지극히 개인적인 감정과 경험에 의존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결과다. 사람은 자신이 사고 싶은 대상에게 편안함을 느낄 때, 왠지 모를 신뢰가 갈 때, 모든 것이 기분 좋고 자연스러울 때 비로서 구매를 결정한다. 다시 말해서 이벤트를 비롯하여 마케팅 관련 종사자들은 고객의 감성코드를 자극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감성코드를 찾아 낼 수 있을까? 이에 지금부터 감성코드를 찾아내는 방법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시사점을 얻고자 할 것이다.
감성코드를 찾기 위해서는 정보감성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정보감성이란 하찮게 여겨지는 것에서도 자신에게 유용한 정보를 찾아내는 능력을 일컫는다. 정보감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언제나 사물을 예리한 시각으로 관찰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또한 많은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자극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 그럼 지금부터 일상생활에서 감성코드를 연마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첫째, 각종 이벤트 장소 뿐 아니라 세미나 발표회, 신제품 발표회, 연구회 등을 두루 찾아 다녀야 한다. 일반적으로 이벤트 종사자들은 코엑스나 킨텍스 등에서 일어나는 전시나 이벤트 등에는 가끔 찾아간다. 그러나 그것도 일부에 한한다. 대개는 바쁘다는 핑계로 그나마도 게으름을 피운다. 그러나 각종 행사에 참가해보면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고감도의 감성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거나 대화를 주고받을 수도 있다. 감성을 계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것이다.
둘째, 수시로 오프라인 서점이나 온라인 서점에 들어가서 새로운 책이나 베스트셀러를 보면서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체감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일단 직장에 들어오면 자기 업무에 꼭 필요한 책 외에는 잘 읽게 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이벤트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 역시 별로 책을 읽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좋은 이벤트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관객보다 항상 앞서야 한다.
책을 멀리하는 것은 좋은 이벤트 만들기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 조금만 시간을 내서 서점의 신간 코너만 가봐도 지금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를 한 눈에 알 수 있다. 그곳에 선 채로 차례나 내용을 조금씩만 읽어보라.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정말로 시간이 없으면 인터넷 서점에 들어가서 새로 나온 책들을 검색해 보는 것도 감성코드를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셋째, 주위를 많이 걸어 다니고, 전철 등 대중교통을 수시로 이용해야 한다. 요즘 사람들은 웬만한 거리는 자가용을 이용한다. 자가용을 타기 시작하면 습관이 되어 가까운 곳도 걷기를 싫어하게 된다. 물론 자가용을 타고 다니면 행동반경을 넓힐 수 있어 효율적이다. 그러나 살아 숨쉬는 거리의 상세한 모습이나 생생한 분위기는 느낄 수 없다. 또 차를 타고 지나가면 스쳐가므로 기억에도 남지 않는다. 물론 감성코드도 둔감해진다. 전철을 타면 차 내에 붙어 있는 광고나 사람들의 복장, 가지고 다니는 물건 등을 관찰할 수 있다. 주위 사람들이 주고받는 이야기도 들을 수도 있다. 바로 세상사를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감성코드를 찾을 수 있다.
넷째, 서로 다른 세대의 사람들과 어울려보아야 한다. 그리고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도 사귀어 보아야 한다. 이벤트에 종사하다 보면 다른 사람들이 쉬는 날에 일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벤트는 관객동원이 쉬운 공휴일에 많이 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가족행사는 물론이고, 다 같이 쉬는 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이곳 저곳 다니기가 어렵다. 일 때문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장에는 자주 가지만 일에 집중하다 보면 주위를 편안한 마음으로 관찰하기 어렵다. 또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하고만 어울리다 보면 감성 자체가 둔해진다. 자신과 다른 세대나 다른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할애하여 어울려 보자. 새로운 감성코드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다섯째, 퇴근 할 때 새로운 길로 가봐야 한다. 사람들은 정해진 길로만 다니는 습관이 있다. 퇴근길에 시간 여유가 된다면 다른 길로 돌아가보자. 길이 다르면 만나는 사람도 다르고 보이는 모습도 다를 것이다. 평상시에 느꼈던 것과는 다른 새로운 것을 느낄 수 있다. 다른 느낌은 새로운 감성코드를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상 몇 가지로 정리해보았으나 이외에도 감성코드를 트레이닝 할 수 있는 방법은 아주 많은 것이다. 중요한 것은 모든 사물을 경험할 때 색다른 시각을 가지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의적인 노력을 하지 않고 감성코드는 길러지지 않으며, 감성코드가 길러지지 않으면 그만큼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기도 힘들 것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다. 감성이 비록 눈에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들 속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다양한 시각과 경험을 능동적으로 해 간다면 충분히 많은 감성을 지닐 수 있을 것이다. 감성도 아는 만큼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이벤트 천재를 만드는 33가지 비밀
>>휴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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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영단어] 091005
- 영어
- 2009. 10. 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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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joayo 2006-11-12 오전 4:5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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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자 : 4 평점 : ★★★☆☆ |
북한이 미사일 발사 실험을 했을 때 일본 각료들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기지를 선제 공격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있는데요, 여기서 '선제 공격'은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나요? 답변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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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susan 2006-11-12 오전 5:53:00 |
질문자 평 :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
선제공격 은 a containment offensive;a preemptive strike 라고 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strike first[before he attacks one];carry out a preemptive strike against : 선제 공격을 가하다 특별히 (핵무기 등에 의한) 선제 공격은 a preemptive attack 이라고 합니당~ 출처 : [인터넷]네이버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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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you are not alone. 아니, 너 혼자만이 아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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