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학과 대체의학




현대의학과 대체의학

 

지금도 병에 걸리면 병원에서 고쳐줄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암이나 고혈압성질환, 심장병, 뇌졸중, 당뇨병, 간장병, 신장병등의

생활 습관병은 현대의학으로 치유하기가 어렵다.

수술과 항암제 치료, 방사선 요법 등의 치료법으로 겨우 증상을 억제할 수 있을 뿐이다.

더욱이 이러한 치료법은 그 후유증에 만만치 않기에 근본적인 치료법이라고도 할 수 없다.

 

서양의학이 현대의학의 기초가 된 것은 근대에 들어서면서부터인데,

과학의 진보로 항생물질을 비롯한 수많은 신약이 개발되면서 1940년대까지 사망 원인의 상위를 차지하고 있던 폐렴과 결핵 등의 감염증이 극복되자, 서양의학의 힘으로 많은 병을 극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침투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1960년대 후반무렵부터 증가하기 시작한 생활 습관병에 현대의학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질병은 크게 두 가지 타입으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체외에서 세균과 바이러스 등의 이물질이 침입해 발생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오랫동안 생활습관으로 인해 체내 세포가 변질되거나 내장 및 신경 등의 기능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것이다. 그중 서양 의학이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분야는 이물질의 침입으로 발생한 특정 질병에 항생물질 등을 사용해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것이다.

하지만 서양의학은 식생활과 운동, 휴식, 흡연, 음주 등 오랜 기간 생활습관으로 생긴 생활습관병처럼 퇴치할 적이 명확하지 않은 질병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대응수단이 없다.

 

현대 의학에서는 임상데이터와 과학적인 근거를 중요시하므로 개개인의 상태와 증상, 영양의 균형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한 마디로 서양의학에서는 환자의 자연 치유력을 높여 병을 치유한다는 개념자체가 없다는 것이다.

 

이에 현대의학의 한계를 깨닫게 된 사람들이 ‘대체의학’에 주목하고 있다.

 

대체의학이란 ‘현대의학이외의 모든 치료법 및 건강법’을 말한다. 즉, 우리 체내에 구비된 자연치유력을 증강, 활성화해서 치유하는 구체적인 치유법이다.

 

아직까지 대체의학은 국제적으로 통일된 분류법이 나오지 않았으나 일본 호리스틱의학협회 부회장으로 활약하는 우에노게이치는 대체의학에 대한 네 가지 정의를 제시하고 있다.

그것은 전통의료와 샤머니즘, 서양의학에 대항적인 의료체계, 넓은 범위의 민간요법, 그 밖에 심신 상관요법으로 분류된 정의다.

 

1. 전통 의료와 샤머니즘에는 중국의료, 인도의료, 티벳의료, 이슬람의료 등의 대전통의료와 세계 각국에 남아있는 주술, 무술 등의 소전통의료가 있다.

 

2. 서양의학에 대항적인 의료체계에는 19세기부터 21세기초에 걸쳐 출연한 의료체계로

호메오파시, 오스테오파시, 네츄로파시, 슈타이너의학, 카이로프락틱 등이 있다.

 

3. 광범위한 민간요법에는

식사요법, 단식요법, 소식요법, 온천요법, 온열요법, 냉각요법, 허브요법, 해독요법, 광선요법, 자기요법 등 여러 가지 요법이 있다.

 

4. 그 밖의 심신 상관요법에는 사이코테라피, 바디워크, 수기요법, 아로마테라피, 아트테라피, 에너지요법, 애니멀테라피, 음향요법, 색채요법, 호흡법, 명상법, 심령치료, 신앙치료 등 각종 치료법이 있다.

 

현명한 치료란 현대의학과 대체의학이 지닌 이점을 최대로 활용하는 것이 아닐까?

서로의 결점을 보완하고 이점을 활용해서 창조적으로 상승효과를 일으키면 질병과 고통을 지금보다 훨씬 더 빠르게 치유하고 억제할 수 있다.

>오오모리 다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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